(사진 =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본부(본부장 박종탁)는 지난 23일 목포시 옥암동 이지차일드유치원(이사장 박철홍)의 원생 230여 명과 함께 무안군 일로읍 생태학습장에서 배추 모종을 심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를 직접 심어보며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자재의 소중함과 한국의 대표 음식문화인 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생들은 이날 심은 모종이 배추로 자라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학습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수확한 배추를 활용해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 맞이 ‘학부모와 함께 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아이들이 도심을 벗어나 농촌에서 흙을 만지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농협은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을 소중히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 농업의 보급과 환경정화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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