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지하 강당)에서 열린 육아데이 행사 중 블루라이트 놀이 모습.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8일 오전 10시~오후 5시 중원구 여수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청공원에서 ‘육아데이 행사’를 연다.

육아데이는 취학 전 영유아의 정서발달과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 참여 놀이 축제로,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해 올해 들어 두 번째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영유아와 부모 등 660가정(총 200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실외)에서 열린 육아데이 행사 중 나무 자동차 놀이 모습. (사진 = 성남시)

시청 공원에 환경을 주제로 한 19개의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운영돼 나뭇조각 놀이, 물 분수 놀이, 색모래 놀이, 황토 놀이 등을 해볼 수 있다.

황토 반죽, 샐로판지로 하늘 보기, 그림그리기 등의 오감놀이터도 운영해 가족 간 행복감을 전한다.

퍼포먼스와 뮤지컬의 융복합 예술 공연인 ‘마술 고양이’ 야외 공연이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각각 50분간 두 차례 펼쳐져 마술, 서커스, 난타, 탭 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0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육아데이 행사 중 실외 모래놀이 모습. (사진 =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선 두부도넛 만들기, 전분 놀이, 우주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남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3차례씩 육아데이를 개최해 아동의 건전한 놀이 문화와 행복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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