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3~26일 권역별로 네 차례에 걸쳐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체계 안착에 나섰다.
교육장, 학교장, 교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교육공동체가 학생의 위기 징후를 빠르게 찾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현재 개별로 추진되고 있는 학생 지원 체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교육복지 관련 사업을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지원 사업 간 연계, 전문인력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처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학생이 학습하는 것을 어렵게 하는 경제적 곤란, 학대, 기초학력, 학교폭력, 심리 정서 문제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에서는 ▲ 샘 교육복지연구소 박경헌 소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 목포중앙고 임언택 교장의 선도학교 운영 사례 ▲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윤해아 학생의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확산할 계획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지금, 모든 학생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성장, 행복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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