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 공모 선정과 더불어 신안‧안막 지구 역시 도시 지역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9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및 확충과 집수리, 주민참여 사업, 민관협력 등을 통해 경제‧사회적‧물리적 사업을 병행, 생활 여건을 포괄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공동체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신안‧안막지구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마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마을안길 폭이 대부분 2~3m로 좁아 화재‧재해 등이 발생할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기초생활인프라의 개선과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역주민조직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지역공동체,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안동시는 ‘안전하고 안녕한, 신안‧안막동’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마을경관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주거 및 생활 수준을 확보하고 주민이 자생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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