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 인문콘텐츠대학은 시너지랩 내 ‘애트모스 사운드 스튜디오(영문명 : JJ Atmos Sound Studio)가 차세대 몰입형 입체음향 기술의 선두주자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에서 제공하는 프로페셔널 애트모스 뮤직 스튜디오의 등재와 함께,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주대학교 애트모스 사운드 스튜디오에서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을 활용해 깔끔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로 음악의 모든 디테일 표현이 가능해 청취자가 공연장에서 듣는 것처럼 현장감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활용하면 360도 공간에서의 정밀한 사운드 배치 및 이동을 구현이 가능해 이전에 없던 몰입형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기에 콘텐츠 제작자는 더욱 현실감 있는 사운드를 통해 창의적인 표현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 세계 40개국 1천여 곳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생산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전주대와 서경대 등의 교육 시설과 대형 음반 기획사를 포함해 총 22곳의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제작한다. 많은 애트모스 스튜디오가 서울에 위치한 반면, 이번에 등재하게 된 전주대학교의 ‘JJ Atmos Sound Studio’는 지역에서 등재된 첫 번째 스튜디오라는 점에서 지역 콘텐츠 생산의 선두 주자로서 그 역할에 더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의 설계부터 운영까지 담당하는 전주대 신학과 김장순 교수는 “돌비 애트모스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이제는 돌비 애트모스 음반 작업을 지역에서도 할 수 있게 돼 전라북도 지역의 콘텐츠 제작 사업에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며 “대학의 마이크로 전공과 연계해 콘텐츠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 기술 제작 방법을 제시함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돌비 애트모스 음악의 제작을 주로 하지만 나아가 영상,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지역 콘텐츠 발전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창의적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전주대 인문콘텐츠대학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학과 간 장벽을 허물고,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보장을 위한 광역 단위 모집을 통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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