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대학교 특성화계열 3개 학과생들이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안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진 = 한영대학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 한영대학교(총장 임정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여수안전교육체험장에서 국가산단 특성화계열 3개 학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산단 취업 준비생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취업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무적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교육은 석유화학체험관, 산업안전1체험관, 산업안전2체험관, 가상안전체험실, 응급처치체험실, 역사관/미래홀, 체험안내/평가홀, 가상현실(VR)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국가산단 취업준비생들이 꼭 알아야 할 안전교육 내용이 포함되었고 학생들은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작업 방법 등의 실습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석유화학공정과 학생은 “이론으로만 배우는 것보다 직접 체험해보면서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감전 체험, 가스화재폭발 체험은 실감나서 무섭기도 했지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실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경옥 센터장은 “최근 여수국가산단 및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재학생과 재직자들의 안전 인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함양하고 석유화학 산단 특성에 맞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관산학이 공동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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