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 재산면 현동1리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어 지난 13일 현동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면사무소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의 근절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동1리는 이장을 중심으로 주민 모두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단 1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산불방지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산림청으로부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기수 재산면장은 “불법 소각행위는 반드시 근절해야 하며, 산림보호를 위해서는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19일에는 명호면 도천1리가 ‘2024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어 도천1리 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득 명호면장,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강득구 도천1리 이장,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도천1리는 마을 주민 대표가 불법 소각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하고 주민들은 불법 소각 금지 및 자체 단속 활동에 적극 참여한 결과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재득 명호면장은 “주민 모두가 소각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준 덕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오현 기자(kimoh60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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