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해외여행 안전 영사콜센터 (영사콜센터 ) 신고 건수가 지난해 하루평균 568 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국회 외교통일위, 평택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사콜센터에만 총 20 만 7259 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2021 년 대비 28.7% 증가한 수치다 .

영사콜센터는 해외에서 사건 · 사고 또는 긴급 상황에 처한 국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 , 신고 접수 후 해당국가 재외공관 등으로 사건을 이첩하거나 현지 안전정보 등을 안내하는 상담서비스다 .

지난해 접수된 신고 중 긴급한 사건 · 사고는 30,438 건으로 하루평균 83 건이 넘는다 . 코로나 상황이었던 2021 년 5572 건에서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한 2022 년 1 만 3608 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 년 새 5 배가량 급증한 것이다.

올해는 8 월까지 접수된 신고가 2만4570 건으로 이미 작년 동기 대비 4 천 건 이상 늘어난 만큼 2024년도 사건사고 접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 도난 , 분실 (1만895 건 ) ▲ 상해 (4310 건 ) ▲ 분쟁 (4169 건 ) ▲ 연락두절 (2888 건 ) ▲ 사고 (1805 건 ) 순으로 많았다.

이외에도 ▲ 체포 , 구금 (775 건 ) ▲ 폭행 (624 건 ) ▲ 납치, 감금 (389 건 ) 등 신변에 큰 위협이 되는 상황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포 또는 구금의 경우 작년 775 건에서 올해 8 월 기준 839 건으로 이미 작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4930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2516 건 , 미국 1415 건 , 스페인 1157 건 , 필리핀 1187 건으로 사건 · 사고 접수 상위 5 개국을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태국 , 중국 , 프랑스 ,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

홍기원 의원은 “ 많은 국민이 추석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만큼 , 연휴 기간동안 영사콜센터 신고도 폭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 며 “ 외교부는 접수한 신고내역에 대해 빈틈없이 대응하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 고 지적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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