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추석 연휴 첫 날인 지난 13일 10.16 재선거로 관심이 높은 지역구인 전남 곡성군을 찾았다.
곡성 5일장을 방문한 권 의원은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군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인사하고 곡성 여성단체 반찬 봉사 현장에도 들러 많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주민들은 권 의원에게 “물가가 너무 비싸서 장 볼 엄두가 안 난다, 서민들 좀 살게 해달라”, “쌀값 안정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며 “그래도 우리가 의지할 곳은 민주당밖에 없다”고 권 의원과 민주당이 곡성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주길 건의했다.
권향엽 의원은 “지역구 민생 현장을 자주 둘러보면서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주민들의 요청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군민들의 지지가 헛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주철현 국회의원도 바쁜 지역구 일정에도 곡성군을 방문했다.
박지원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하고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조 후보를 격려했다.
지난 14일에는 주철현 최고위원 겸 전남도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이 지역 의원들 및 당직자들과 함께 석곡장을 방문해 곡성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탰다.
권향엽 의원은 “이번 10.16 재선거는 단순한 군수 선거가 아닌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역민들의 고통과 불만의 목소리가 담긴 여론 청취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고 강조하며 “곡성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 운영의 방향을 바로 잡아 정권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수 재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서 지역민의 염원을 군정에 반영하고, 윤석열 정부와 싸우는 데에 민주당이 앞장서자”고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도 권 의원은 추석 연휴 동안 ▶순천 해룡면 고등학교 유치 추진 협의회 출범식 ▶구례 5일장 ▶광양 5일장 ▶광양 소방서 ▶구례 소방서 ▶광양 중마 지구대 격려 방문 등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지역구 곳곳을 방문하며 민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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