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해 신흥시장개척 및 통상협력 확대를 위한 한국 소비재 및 농자재 기업의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요원들은 경상북도에 주재한 기업의 생활용품 및 화장품 소비재 10개사, 농자재 10개사, 섬유기계 1개사 등, 21개 기업과 함께 총 1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약 3만 달러를 판매했으며, 수출 협약 및 파트너 계약을 통해 약 250만 달러를 초과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글로벌경제통상학부 4학년 서승민 학생은"이번 중앙아시아 수출상담회를 통해 경북지역의 여러 기업체 대표들로부터 수출실무과정에서 어려웠던 부분과 이론수업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어 무역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경제통상학부 4학년 이성구 학생은"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의 소비자 트렌드에 대해 깊이 알아보게 되었고, 문화적 차이로 인해 비즈니스 접근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소이 학생은"이론으로 접했던 수출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전에 참여했던 전시회와 판촉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수출마케팅 활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 사업단장 김미정 교수는 “동국대 WISE캠퍼스 GTEP사업단의 운영 비전은 중앙아시아 통상전문가 양성을 통해 경상북도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신실크로드족 배출”이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CEO의 열정, 끈기, 자신감에 GTEP 요원들이 스며들어 효과적인 현장실습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GTEP 사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박람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함양과 지역 특화 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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