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동 군수 권한대행이 12일 제7391-2대대 군장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방문하는 등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추석 명절 전후 우울감이 더욱 깊어지는 독거노인과 은둔형외톨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집중 확인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신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000 여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외 받는 가구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등 종사자 14명을 만나 노고를 치하한데 이어 10일과 11일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등 22개소를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부를 살폈다.

보훈가족 146명에게는 위문금을 지급했고, 5.18민주유공자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12일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 제7391-2대대 군장병과 사회복무요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향토방위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우리 주위의 이웃을 살펴 한 분도 소외 받지 않는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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