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77차 세미나’ 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77차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고고학 : 사라진 시간에서 찾아가는 우리의 미래’ 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인욱 교수는 ‘인디애나 존스’ 로 잘 알려진 20세기 서구 고고학자들의 미화된 행위와 전쟁 이면의 유물 쟁탈전 등의 이야기들을 통해 고고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잘 이끌어 냈으며, 특히“경제개발과 문화유적은 대립이 아닌 공존이 필요하다”면서 유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인공지능(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고고학적 발견과 연구는 더욱 용이해졌으며, 고고학이야말로 진정한 미래학”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인욱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와 동 대학교 고고학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저서와 방송 활동을 통해 고고학을 알리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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