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 = 대구시장애인체육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가 수탁운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이하 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장애인체육시설 선정’ 에, 대구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최우수장애인체육시설’ 에 선정됐다.

2024년 우수장애인체육시설 공모에는 전국에 10시도에서 10여개 시설이 응모하여 최우수시설에는 대구, 우수시설에는 제주장애인스포츠센터와 여수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체육센터는 2019년 개관 이후 매년 20%이상의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 3만8700여 명, 2024년 8월까지 2만7144명이 이용하여 연말에는 4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하는 어울림강습반을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5개 반을 운영하고 장애인스포츠이용권을 활용한 스포츠이용권강습 보치아, 탁구 2개 반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장애인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체육센터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탁구, 당구, 실내카누 등 5개 반을 무료로 운영하여 장애인들이 흥미롭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가상스포츠체험실을 개설하여 다양한 가상스포츠를 즐기고 특히 지적장애인 재미있고 다양하게 스포츠체험 할 수 있어 많은 기관, 단체 등에서 체험을 신청하고 있다.

센터는 스포츠뿐 아니라, 디지털도서관을 2020년 공공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개설을 하여 300여 오디오북 컨텐츠를 8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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