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군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달성군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CEO 및 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 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상공회의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달성군(군수 최재훈)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달성군 지역 기관·단체장, 기업 CEO 및 임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 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순우 삼프로TV 상무가 강사로 나서 ‘청년이 다시 찾는 제조업과 산업단지의 미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권 상무는 “사람들은 일자리의 안정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요시 여기며, 좋은 일자리가 제공되는 도시를 선택한다”며 “특히 청년들은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서 기회를 도모하는 반면, 어느 정도의 성장을 거쳐 자리 잡은 중소기업에서는 스스로의 성장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되는 현상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대구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문화 인프라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등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하다”며 “제조업 현장에서는 개방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면 청년들이 함께하는 젊은 도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은 지역 기업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달성군 기업 CEO 세미나’ 를 지난 2018년에 창립하여 분기별로 운영해 오고 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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