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에서 종합 평균 87.97점을 기록하며, 2회 연속 경상북도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심평원은 최근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경험평가’ 는 심평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를 확산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이번 4차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전국 374개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에서 1일 이상 의과입원한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도입 후 처음으로 기존의 전화 조사 방식이 아닌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전환되어 실시됐다.
심평원의 발표에 따르면 에스포항병원은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종합 평균 점수 87.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국내 전체 종합병원 평균(80.45점)과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병원 평균(81.30점)을 크게 웃도는 결과로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3차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경북 지역 전체 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에스포항병원은 평가항목인 ▲간호사서비스(87.62점) ▲의사서비스(87.06점) ▲투약 및 치료과정(88.21점) ▲병원환경(90.20점) ▲환자권리보장(86.00점) ▲전반적 평가(88.73점) 등 6개 항목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병원 환경 항목에서는 90.20점을 기록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전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병원 이념 중 환자를 섬기는 행복한 병원처럼 세심히 보살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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