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제6회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중앙도서관은 제6회 인문학 강화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 및 독서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하고 원광대 중앙도서관이 주관했으며 공모전에는 총 75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강준호(치의학과) 학생이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이재영(한약학과), 박채연(한의예과) 학생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김대환(치의학과), 전두나(간호학과), 장려상은 한상윤(역사문화학부), 조민수(한의예과), 우승환(한약학과), 김유나(문예창작학과), 김민(유아교육과)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책 ‘도둑맞은 집중력(저자 요한 하리)’ 독후감으로 대상을 수상한 강준호 학생은 “최근 집중력이 떨어져 ‘도둑맞은 집중력’을 읽기 시작했고 독후감을 쓰면서 집중력은 목표의식에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독서를 통해 좋은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중앙도서관장 이상호(창의공과대학) 교수는 “독후감 공모전이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지혜를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꾸준히 독서를 이어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 ‘작가와의 만남’ 등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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