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 2홀에서 2024.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특·마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직업교육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계고 교육활동을 체험하며 미래 직업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업계고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학교관, ▲체험관, ▲직업진로컨설팅관,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작품전시관, ▲직업교육정책관 등 5개의 전시체험관을 운영하며, 모든 체험은 부모님과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관’ 에서는 직업계고별 홍보물 전시,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고, 중학생들과 1:1 상담을 하며 학교별 입학,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과과정, 전공, 동아리 등 학교별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업계고에 대한 중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체험관’ 에서는 VR을 활용한 직업기술 및 실내 스포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MBTI 검사·진단·해석을 통해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을 돕는 흥미적성검사도 실시한다.
‘직업진로컨설팅관’ 에서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입학에서 취업까지 직업계고 전반적인 성장경로와 진로·진학·작업 상담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 우수작품 전시관’은 지난 6월과 7월에 열렸던 미래융합기술인재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의 무대 발표 및 전시를 통해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직업교육정책관’ 에서는 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를 포함한 취업 지원 기관들의 취업지원 사업들을 소개하고,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유관기관들의 직업계고 지원정책을 안내한다.
또한, 대구공고 관악 연주, 대구제일여상 댄스 공연, 경북기계공고 밴드 공연, 조일고 합창, 대구보건고 댄스·애견 훈련·치어리딩, 상서고 뮤지컬, 대구관광고 난타 등 직업계고 9개 동아리의 공연과 즉석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를 위해서 이번 박람회 영상, 사진, 직업계고 학과 등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로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계고 전공 활동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이해하고,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