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우만1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지지체계인 ‘우만1동 드림스타터(suppoters)’를 운영한다.
‘드림스타터’는 우만1동 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지지자·후원자(supporters)를 뜻한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드림스타터로 활동한다.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우만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협력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한 부모·다문화·장애아동 가정 등 우만1동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 23가구(아동 38명)를 지원한다.
앞서 9일에는 우만1동행정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와 주민자치회가 업무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우만1동 강경수 주민자치회장과 회원, 수원시 공직자들이 참석해 드림스타터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10일에는 우만1동 주민자치회 마을리빙랩 사업과 연계해 회원이 만든 반찬을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 23가구에 지원한다. 마을리빙랩은 주민의 직접 참여와 공동의 노력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우만1동 주민자치회의 자치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만1동 드림스타터 사업은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시도”라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사무소(세류·우만·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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