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등대 NH농협은행 대구본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대표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NH농협은행 대구본부(본부장 전경수)는 지난 6일 한국장학재단 대구본사에서 푸른등대 NH농협은행 대구본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NH농협은행 대구본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팀별 대표 장학생(총 4팀)의 해외탐방 결과 공유 및 우수사례 전파, 프로그램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푸른등대 NH농협은행 대구본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은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팀을 대상으로 해외탐방 장학금을 지원하여 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배양과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한국장학재단의 기부장학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15명(총 4팀)은 1인당 200만 원의 해외탐방 장학금을 지원받고 자신의 전공·진로·관심분야 등을 주제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를 탐방했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 해외탐방 프로그램 대표 장학생 포항공과대학교 구민재 학생은 “이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하고 있는 화학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의 연구환경 및 연구방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며 “특히 도쿄대학교에서 교수 면담시간을 통해 학부 강의 때 배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연구자들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해외에서 학문적 경험을 쌓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며, “특별한 기회를 주신 NH농협은행 대구본부와 한국장학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해외탐방의 경험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건강하게 해외탐방을 마무리한 장학생 모두가 자랑스럽고, 이번 해외탐방 프로그램에서 얻은 값진 경험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자양분이 되었길 바란다”며, “한국장학재단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수 NH농협은행 대구본부 본부장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푸른등대 기부장학사업을 통해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가치있는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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