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9월 15~10월 15일까지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워크온 기부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걸음으로 얻어지는 건강과 행복을 사회취약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는 목표걸음 15만 보(1일 8000보 제한) 이상 달성 후 후원하고 싶은 기부처의 쿠폰 ‘받기’를 누르면 챌린지 종료 후 해당 기관에 1인당 1만 원씩 자동 기부된다.
후원 대상 기부처는 아동, 장애인, 노인, 협의체 총 4개소다. 공식 후원이 없는 자생 단체 위주로 선정해 분야별 취약계층에 골고루 기부될 수 있도록 했다. 1개소에 100명이 후원할 수 있고 협의체의 경우에만 200명이 후원할 수 있어 이번 챌린지로 총 500명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예약은 9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우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ESG 실천 워크온 기부 챌린지 ‘참여하기(예약하기)’를 눌러야 한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지역사회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시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으로 지역 제한이 설정돼있어 챌린지 참여 시 반드시 휴대폰 위치설정을 켜 두어야 참여할 수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