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기주류대상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오산 세마쌀만을 사용해 전통주를 제조하는 오산양조(대표 김유훈)가 ‘2024 경기주류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에 따르면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지역 전통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술 원료인 경기미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고양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주류대상 행사를 개최했다.

탁주, 약·청주, 증류주 부문에서 각각 대상, 금상, 은상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산양조는 증류주 부문 은상을 수상해 오산 세마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오산양조는 오산 세마쌀만을 사용해 전통주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마쌀을 기탁하는 등 평소 오산 세마쌀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유병진 농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산시 전통주 및 오산 세마쌀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고 이번 기회로 전국에서 사랑받는 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산양조는 7일까지 오산시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2024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시음 행사 및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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