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치매환자 돌봄 가족교육 프로그램 ‘헤아림’에 참여한 시민들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일부터 주 1회 매주 수요일 총 8회기로 치매환자의 가족 및 보호자 대상 가족교실 ‘헤아림’ 3기를 운영한다.

헤아림은 치매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가족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8강으로 치매알기 3강(▲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과 돌보는 지혜 5강(▲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가족 지지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치매안심센터는 가족 간 소통을 통해 치매환자 돌봄에 관한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자조모임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휴식과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를 통해 돌봄에 지친 가족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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