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완주군의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코리아타운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2018년 준비위원회를 거쳐 만들어진 코리아타운협회는 최초 ‘상인조합’에서 마닐라시 조례로 ‘코리아타운협회’로 지정된 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마닐라 한인사회를 대표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운영위원장,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 유이수 산업건설위원 등과 코리아타운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완주의 관광상품 홍보와 우수특산물을 소개하는 등 완주군의 우수한 농산물이 마닐라 코리아타운협회를 통해 마닐라 지역에 유통 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순덕 의원은 “마닐라 현지 교민들이 모여 조성된 코리안 타운 내에서 우리 완주군의 상품도 판매될 수 있는 방안과 완주군과 코리아타운협회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완주군의 관광 상품도 홍보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햇다.

김규성 의원은 “완주군의 딸기, 곶감 등 우수한 농산물이 교민사회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향후 농민단체와 교류를 통해 더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유이수 의원은 “마닐라 현지에서 민간외교사절단의 역할에 충실해 주심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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