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5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과, APEC 이후 지속적인 국제회의 유치로 경상북도 컨벤션 산업과 경북 관광을 활성화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공사를 포함해 △구미코(구미전시컨벤션센터),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그리고 △포항시청(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계자 등 5개 기관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대표들은 내년 11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무엇보다 APEC 이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 등과 연계해 5개 기관이 공동으로 다양한 국제회의를 유치하며, 함께 노력함으로써 경상북도를 글로벌 국제컨벤션 도시로 육성해 나가자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이를 위하여 △경상북도 도내 국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국내·외 대형 컨벤션 행사의 경상북도 공동유치 및 판촉 마케팅 공동 수행 △MICE산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22개 시·군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약 내용으로 정하고 서명했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뿐만 아니라 APEC 이후의 POST-APEC 역시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컨벤션 기관과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경북형 컨벤션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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