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밭노인복지관에서 노인들에게 치매예방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장안구치매안심센터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내 노인·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 ‘기억품은교실’을 운영한다.

기억품은교실은 노인, 인지 저하자, 경도인지장애자 등에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고 치매 친화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교육이다.

율전동 밤밭노인복지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안구보건소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이 찾아간다.

교육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자극 ▲인지 활동 교구·교재 활용 ▲만들기, 퍼즐, 노래부르기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의 인지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난이도를 조절한다.

장안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품은교실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인지기능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예방교실은 하반기 내에 연무동행정복지센터도 찾아갈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협의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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