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일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사업 인허가 및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오도창군수를 비롯한 영양군이장연합회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장지 수요와 타 지역 시설 이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추모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지역은 고령 인구 증가와 화장률 상승으로 장지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추모공원 조성은 군민들의 장례문화와 추모 공간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재까지의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추모공원 조성안이 공유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추모공원이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영양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하여 군립 공원묘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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