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모습/NSP통신=최창윤 기자(사진, 박람회조직위 제공)

[전남=NSP통신] 최창윤 기자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오는 20일 폐막식을 열고 18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그것도 겨우 28만 인구의 소도시에서 이런 행사를 별 탈 없이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순천시와 시민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서울경기, 인천, 대전충남, 호남,영남지역 등 전국각지에서 몰려드는 단체관광객들로 한때 순천시내가 마비되기도 했다.

지난 12일 당초 목표였던 관람객수 400만명도 무난히 달성하며 성공박람회로 평가을 받고 있다.

폐막식은 오는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동문박람회장 잔디마당에서 농림식품부, 산림청 등 정부기관 관계자를 비롯하여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회장단과 시도의원, 자원봉사자, 언론인 등 초청인사와 시민 등 약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창조혁신도시 순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희망의 나래’를 펼친다.

식전행사로 오후 4시부터 ‘400만 관람객 달성 감사’ 이벤트인 경품추첨과 다과회, 주제공연으로 ‘천년의 정원’을 앙코르하며 화려한 폐막식을 연다.

공식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시상식, 조직위원장 폐회사, 조충훈 순천시장의 감사말씀과 폐막선언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축하공연에는 하춘화, 조항조, 김용임 등 인기가수를 비롯 클래식과 뮤직퍼레이드, 장사익 등이 출연한다.

최창윤 NSP통신 기자, nsp022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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