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여수시의회)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의회 이석주 의원(39세)이 “‘청년참여 전남도당’, ‘당원 주권 시대’, ‘균형 발전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석주 청년위원장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이재명 중앙선대위 전국청년부위원장으로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과 국가에 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직면한 수많은 문제를 직접 마주하며 그들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한 조례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더불어민주당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고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전라남도 청년들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전,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민주당 지도부가 출범한 직후 민주당은 민주당사와 국회의원실 압수수색 등 수많은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며 “저는 이재명 대표와 함께 탄압에 맞서 싸운 경험을 바탕으로 독재 정권에 맞서 싸운 민주당의 역사를 이어가며 전남도당이 민주당의 뿌리인 민주당원들과 함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 전라남도는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앞에 두고도 여전히 소외되고 있다”며 “특히 청년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더욱 냉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정부가 균형발전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수도권과 특정 지역에만 집중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우리의 삶의 터전인 전라남도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며 전남의 청년들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부족, 교육 기회의 불평등, 주거 문제 등 전라남도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중앙정부는 균형 발전을 외치지만 수도권 집중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방 청년들에게 깊은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순간이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이며 저는 민주당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전라남도의 청년으로서 우리 모두가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 참여 전남도당’, ‘온라인 소통 모델’, ‘균형 발전 시대’를 열어 젊은 전남, 혁신의 전남도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주 후보는 공약으로 “청년 당원의 의사결정 참여를 확대하여 청년이 주도하는 전남도당을 만들겠다”며 “당의 중요한 정책결정을 위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정례화하고 청년 당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이 의무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청년 당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 당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권역별 당원 모임을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온라인 시대의 정당 소통 모델로 내부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당원 주권을 확립하겠다”며 “전남도당 방송국을 개국해 대동적인 온라인 당보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남형 청년 기본소득을 적극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극복과 균형발전 촉진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하겠다”며 “청년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주거비 부담이 줄고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며 교육과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석주 청년위원장 후보는 “‘청년 참여 전남도당’, ‘당원 주권 시대’, ‘균형 발전 시대’를 토대로 지역문제 해결 과정에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전남도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석주 후보는 여수을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당 부위원장, 이재명 중앙선대위 전국청년부위원장, 여수시의회의원, 전라남도 청년정책협의체 대표, 여수시청년정책조정위원 등 행정과 관련된 의사결정, 정책수립, 지자체 대외 협력에 필요한 정무적 경험과 실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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