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민감 계층의 환경성질환 예방에 나선다.

두 기관은 3일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세미나실에서 ‘환경성질환 민감 계층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감 계층의 건강 보호·인식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교육 콘텐츠를 공유하고 홍보한다. 임산부의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보건 교육 콘텐츠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수영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센터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더 체계적으로 예방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환경보전원과 협력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환경부·경기도가 공동으로 설립한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지난 2014년 문을 연 이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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