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9월부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는 질병, 부상, 정신질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9세 이상 64세 이하 청·중장년과, 가족의 질병 등으로 돌봄을 담당하며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재가돌봄,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신청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비용은 신청 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지정된 서비스 제공 기관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시민들이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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