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왼쪽)과 강성영 명예의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2일 제287회 임시회에서 강성영 한신대학교 총장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명예의장 위촉은 2021년 9월 강성영 총장 취임 이후 ‘한신 다시 새롭게’라는 기치 아래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많은 발전을 이뤄 내고 있는 강 총장의 노력을 귀감으로 삼기 위해 선정했다.

강성영 명예의장은 “요즘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함께 상생 발전 하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대학을 키워주는 지역, 지역을 살리는 대학, 한신대가 오산에 있는 4년제 종합대학으로서 오산시와 더불어서 앞으로 무궁무진한 많은 일들을 협업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복지 완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의회 본회의장 의장 단상 높이가 90cm 높이에서 50cm로 40cm가 낮아졌다.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가 약 40cm 정도 된다”며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사랑으로 약자를 위한 헌신으로 이어질 때 40cm의 기적이 오산시에서 분명히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2022년 11월 첫 번째 명예의장을 시작으로 이번 강 총장의 명예의장 위촉은 13회째를 맞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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