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추석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여수시는 지난 8월 30일, 정기명 시장 주재로 ‘추석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논의했으며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대책반은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535명을 투입·편성했다.

명절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16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성수품인 과일·육류·수산물 등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유통업계 물가를 집중 관리·단속한다.

연휴 기간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 감시(모니터링)로 교통사고 및 불법주정차를 사전 예방한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교통대책반을 마련했으며 관광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마련, 당직·응급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사전 지정, 사회복지시설·저소득 세대 지원책 강화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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