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인문 약방’ 강연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9월 30일~10월 21일까지 광양용강도서관에서 최혜경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HK연구교수를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마음 인문 약방’ 강연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최혜경 교수는 ‘치유의 고전 읽기’라는 큰 주제를 중심으로 치유의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수강생들은 강사와 소통하며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들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의 세부 주제는 ‘형상과 의미, 그 단일한 관계의 속임수’, ‘불통과 상처의 서사, 그 소통과 치유의 시작’, ‘오래된 가족 새로 배우기’, ‘대안, 사랑이 될 수 있을까’의 4가지다.

최혜경 교수는 4가지 주제와 고전(‘반야심경’, ‘도덕경’, ‘자화상’, ‘은수저’, ‘어린 왕자’, ‘무정’, ‘오만과 편견’)을 흥미롭게 엮어 수강생들이 정서적 충족감을 느끼고 감정을 치유하며 깊이 있는 성찰에 이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강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강도서관에 전화로 신청 접수하거나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고전이 가진 가치와 치유의 힘을 전달하는 이번 강연을 수강하시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민들을 위한 양질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도서관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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