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교육감이 3일 오전 청사 1층에서 ‘효도손’을 직접 건네며 출근하는 직원들과 양성평등의 마음을 나누고 있다.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배려와 존중으로 함께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청사에서‘양성평등으로 역사·문화·예술읽기’라는 전시마당을 통해 ▲ 우리 역사 속 여성인물 ▲‘여권 통문’, 양성평등 실천 콘텐츠 공모 결과 우수작을 전시 및 상영한다.

또 지난 2일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 나눔과 홍보(3일) ▲ 양성평등 퀴즈 풀이(4일) 등 참여와 실천의 장을 펼친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성인지 감수성 UP!-실천다짐’을 포스터로 제작해 각 학교(기관)에 배포했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펼친 성인지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성인지 감수성 실천과 양성평등한 문화 조성’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3일 오전 출근길에 청사 1층에서 ‘효도손’을 직접 건네는 행사를 통해 출근하는 직원들과 양성평등의 마음을 나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교에서 성인지교육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부터 성별에 따른 편견을 없애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서로를 존중하고 차별이 없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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