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2학기 개강을 맞아 2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환영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 = 전북대)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학기 개강을 맞아 2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 그리고 학생자지치구 임원들은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4000명 분의 빵과 과자, 음료 등을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학생들은 이날 간식을 건네받으며 환한 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한 학생은 “매 학기 개강 첫 날 이렇게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등교를 하니 매우 기분이 좋다”며 “보내주신 기운을 듬뿍 받아 이번 학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양한 활동들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방학 중 다양한 활동을 해 온 우리 학생 한 명 한 명을 다시 마주하니 나 역시 활기찬 기운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우리대학이 학생 중심대학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직접 만나며 격려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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