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사진 = 김포시)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9일부터 24까지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연휴기간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앞서 추석 연휴 전 위반행위가 있었던 중점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에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하수·분뇨처리시설, 폐수처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도 소관부서장이 직접 현지 사전점검을 실시해 연휴로 인해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산업단지와 주변 하천 등 오염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24일까지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해 환경SOS 상담반을 통해 사업장의 효율적인 환경관리 도모 및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시설의 정상 가동을 유도하고 취약 시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각 사업장에서는 시설물 자율점검을 통해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