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의회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경기도의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경기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정립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남종섭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종섭 경기도의원(안정행정위)은 2024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조명하고 광역대표도서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경기도의회에서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책문화생태계 조성과 경기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정립 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좌장에는 남종섭 경기도의원이 맡아 진행됐다

남종섭 의원은 “우리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 전체의 문화적 풍요를 이루기 위해 건강한 책문화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론 내용을 종합하며 “경기도서관이 책문화생태계의 콘트롤타워가 되어야 하며 31개의 시군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책문화생태계 주체와 상호 연계 협력하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서관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경기도서관 관장을 조속히 영입하고 조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경기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등을 반영해 경기도 만의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기도서관이 1400만 명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대표도서관이 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윤희 책문화네트워크 대표가 발제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 임현수 용인시의원(민주당 원내대표), 이정수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김민주 리드앤리더 대표, 조진석 책방이음 대표, 박준호 경기도서관 추진팀장이 토론을 맡았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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