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앞 줄 왼쪽부터) 한희섭 장안구지회장, 현경환 수원시의원, 이선근 협의회장, 박옥분 경기도의원, 김승원 국회의원, 오세철, 조문경, 김동은, 김경례 수원시의원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회장 이선근)가 30일 ‘장안구 지역의원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교육정책 설명회, 공통안건, 학교별 안건제안, 장안구 교육환경 개선 제언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장안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장안구 지역 모든 학교 현장실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한 자료를 참석자들과 공유하며 ‘통학로’ 개선을 최우선 공통안건으로 올렸다. 이를 통해 기본안전시설만 갖춘 곳이 아닌 통학로 안전에 대해선 1등하는 장안구를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횡단보도 등 특정구간에서 스마트폰 일부기능이 제한되는 세이프존 맵구축 ▲초록색 뿐 아니라 빨간색도 카운트가 표시되는 자연표시 신호등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펜스 설치 ▲교육시설 반경내 금연구역 표시 확대 ▲횡단보도 위치 변경 빛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등 교육환경 개선요구사항도 내놨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으로 IB교육, AI교육 개요를 설명하며 변화하는 교육트렌드에 맞춰 장안구 학생들의 교육환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김은실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IB교육은 UN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는 자제들이 여러나라에서 겪는 교육연계·지속성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유학시 외국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국제인증학위학위증이라 할 수 있다”면서 “특히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개념적 탐구 기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것으로 검증됐다”고 소개했다.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통학로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정창규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AI교육에 대해 교원들이 학생 각 개인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지원과 사교육이 할 수 없는 공교육에 에듀케이션 본질에 입각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방안을 설명했다.

장안구 지역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들은 ▲과학실·과학자료실 리모델링 ▲비상세안기 비치 ▲공사로 훼손된 운동장복구 및 배수개선 ▲도서관개선 ▲학교 교문 개선 ▲안전한 수업환경을 위한 방진·방충망 설치 등 각 학교별 안건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협의회 주관으로 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열렸으며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옥분 경기도의원, 조문경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장, 현경환, 김경례, 김동은, 오세철 수원시의원,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이선근 회장, 한희섭 장안구지회장, 배영준 팔달구지회장, 경기도교육청 김은실 장학관, 정창규 장학사, 학부모, 장안구 지역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승원 국회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조현철 기자)

김승원 국회의원은 “교육 사안에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공항이전과 제2의 삼성 같은 첨단기업 유치, 수도권정비법 개정, 북수원테크노벨리 조성과 함께 영화구 연구동 문화규제 제한 해제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합리적으로 재산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주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