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경기경제 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고 8월 30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 온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의 개발계획 내용을 드디어 공개하게 됐다”며 “이번 절차는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신청 등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주민 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적 절차이며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추진을 총괄하고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진행한다.
주민들은 이번 절차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진 중인 고양JDS지구 17.66㎢(약 534만 평)의 세목, 토지이용계획,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정밀 의료, K-컬쳐, 스마트모빌리티, 전시복합(MICE)산업의 내용과 관련 사업 육성계획, 국제학교 등 기반 시설계획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열람할 수 있다.
주민 의견 청취 열람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 73, 201호)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추진과(고양시 덕양구 고양시청로 13-2 성광빌딩 4층)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자족도시를 위해 고양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시는 이번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추진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주민 의견 청취 절차가 완료되면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양JDS 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최종 신청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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