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북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북대 미술관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동체회복 프로그램 ‘숲:터’ 를 오는 9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 6주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오는 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 으로 총 6회차로 구성된다. 1회차는 경북대 미술관 교육실에서 ‘찾아오는 미술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쪽방생활인을 위한 공간인 ‘행복나눔의 집’ 에서 열리는 2회차는 쪽방주민이 그동안 배운 원예활동을 다른 주민에게 전해주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3, 4, 5회차는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대구학술림에서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프로그램’ 과 이기본 사진작가가 진행하는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이용한 숲 촬영’ 이 준비됐다.

마지막 6회차는 그간의 결과물을 경북대 미술관에서 발표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철희 경북대 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분들이 문화활동 반경을 확대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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