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8일과 29일 2일간 경기도의 학교복합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제12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제349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8일과 29일 2일간 경기도의 학교복합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제12대 후반기 교육위원회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관계, 학생·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활용도, 프로그램 운영, 재원 마련 등 다양한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향후 실시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서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미술·미디어에 특화한 다원이음터와 ICT(정보 및 통신기술)에 특화한 동탄중앙이음터를 방문하여 학교복합시설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한 점을 쏟아내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채아 위원장은 “저출생 및 고령화로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학교복합시설 방문을 통해 우리 경북에 적용할 수 있는 시설과 운영방법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이 많은 경북에 우수한 학교복합시설이 더 많이 건립되어 학생과 학교, 마을 주민이 상생함으로써 지역이 활성화되고 결국 저출생이 극복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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