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장학재단 대회의실에서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왼쪽 세 번째), 성태문 DGB금융그룹 전무(오른쪽 네 번째)가 기탁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장학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DGB사회공헌재단(139130)은 지난 28일 한국장학재단 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푸른등대 DGB사회공헌재단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대구·경북의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약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 저소득층 대학생, 특별재난지역 가정의 대학생 등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3천만 원의 기부금을 통해 대구·경북 주거비 필요한 저소득 대학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해당 기부금을 재원으로 대구·경북소재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의 저소득 우수 대학생 중에서 가계소득 및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명을 선발, 1인당 150만 원의 주거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들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해주시는 DGB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 며, “한국장학재단은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대학생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6년간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의 다양한 대학생들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DGB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동반자로 진정성 있는 종합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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