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소관부서 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사진 =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제385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8일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도시정책실, 상수도사업소 소관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았다.

먼저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동) 의원은 “수원시 도시개발에 관련해 비교적 소외되고 있는 지역의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해소될 수 있도록 도시 기본계획 및 오래된 규제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발맞추어 정비해달라”고 말했다.

김미경(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동) 의원은 “건축공사 현장에 배치되는 감리원 업무 실태점검 방식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전 통지 후 점검’보다는 불시 점검이나 전수조사 등을 병행하는 등 건축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가 실효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요즘 사회적 문제인 전세사기와 관련해 수원시에서 앞장서서 각 구별로 ‘안전전세관리단’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하니 수원시가 안전한 전세문화가 정착되는데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동)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삶의 환경이 항상 안전할 수 있도록,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202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3일에는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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