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곡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영하는 것.

이는 최신 디지털 기기를 탑재한 이동식 학습 공간을 통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는 전문 교육진이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최신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직접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에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AI 스피커, 태블릿 PC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실제 활용 방법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눈 건강 자가 진단 키오스크'가 도입돼 참가자들이 시력검사와 노안검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디지털 기술 학습과 함께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에듀버스의 운영 일정은 오는 29일 옥과면 옥과리 마을회관과 입면 입석1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30일 석곡면 흥지마을회관과 대곡2구 마을회관, 9월 4일 고달면 천마경로당에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이번 에듀버스 운영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많은 군민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전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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