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 예산 담당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예산편성 지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2025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여건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사항 ▲예산편성 전 사전 절차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매뉴얼 ▲지방보조금 주요 변경사항 등 예산 실무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 능력 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재정 여건을 부동산 시장 둔화에 따른 취득세 및 국세수입 감소, 지방소득세·지방소비세 등의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연례·반복적 사업은 전면 재검토하고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폐지, 보조금 예산의 절감과 한도액 준수 등 전 부서에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모든 공직자들이 예산편성 업무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할 기준을 명확히 해 청렴한 공직 문화와 투명한 예산편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본예산은 9월 6일까지 부서별 예산 요구 뒤 심의·조정을 거쳐 법정 제출 기한인 11월 15일까지 김포시의회에 2025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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