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매전면 두곡리 복지관에서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와 올해 4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합동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계획(안), 환경영향평가(초안), 재해영향평가(안), 교통영향평가(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한 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산업단지계획 등 합동설명회 관련 주요 내용은 다음달 25일까지 청도군청 기획예산실, 매전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주민 의견은 10월 2일까지 서면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도 자연드림파크 산업단지는 매전면 덕산리 두곡리 일원 약 29만㎡의 부지면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식·음료 제조시설과 물류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유센터, 체험공방, 호텔, 영화관 등의 라이프케어 지원시설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청도군은 지난 4월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서 관련 기관 협의를 통해 2025년 상반기에 경상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친환경 농산물 제품 생산·유통·체험·판매 등 다양한 기능이 도입된 실수요 기업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하여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입주 희망 기업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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