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원광대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조형예술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산업학과 최정 교수가 한국복식학회 2024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최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 ‘충선왕 재위기 왕실 시녀의 복식 고증 일러스트 제작 방법 분석 연구(A Study on the Method to Make Costume Illustration for Lady-in-waiting in King Chungseon’s Reign)’는 현존자료가 없으나 ‘고려사’ 기록에는 남아 있는 충선왕 재위기에 행사를 수행한 인물의 복식을 주요 테마로 선정해 같은 시기에 제작된 고려불화 및 드문 현존유물을 분석 융합해 고증복식 콘텐츠 일러스트로 제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밝힌 연구다.

이번 연구는 관련 선행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고증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학술적인 복식 콘텐츠로 제시하고, 더 다양한 분야의 고증 복식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정 교수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를 역임하고,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설경 궁중복식문화관 공동관장, 한국복식학회 이사, 한복문화학회 총무이사, 복식문화학회 이사, 패션비즈니스학회 이사 등 전통복식 고증 및 복식문화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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