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이 나눔, 배려, 공유, 상생의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환자 진료, 후학 양성 및 의학연구를 위해 힘써 온 점과 지역 사회 감염병 발생 시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6일 한국사회공헌협회 공로장을 수상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에 입각해 앞선 의술과 첨단 기술력으로 의료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20년 2월 코로나19의 급격한 유행 속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아 신속히 감염병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대구지역 코로나19 극복에 크게 헌신했다.
또한, 세계 최초로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시키고 의료 인력의 적절한 배치 등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지역사회를 안정시켰으며, 코로나19 병원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지침을 논문으로 작성해, WHO 저널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30여 년간 의과대학 교원으로서 학생교육 및 지도와 환자진료에 전념하여 보건 복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했으며, 부인암 수술의 권위자로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되는 등 뛰어난 의술로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시기에 지난 코로나19 대응과 나눔, 상생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로서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사회공헌협회는 나눔, 배려, 공유를 실천하여 상생의 가치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