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지난 24일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경기 광명시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한 풋살 대회가 열렸다.
제6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주관, 경기도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열려 31개 시군 장애인 및 비장애인 800여 명이 함께 게임으로 어울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볼링, 탁구, 축구(풋살) 3개 종목이 열렸는데 그중 풋살 경기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가 주관했다.
경기도내 13개 팀이 참여한 풋살 대회에는 팀 당 5명의 선수가 참여하되 3인은 지적장애인, 2인은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러진 경기에서는 광명팀이 우승을, 성남팀이 준우승, 평택팀이 3위를 차지해 메달을 거머줬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은 “새롭게 처음 시작하는 종목이라 내심 기대 반 우려 반 이었지만 장애인 3인, 비장애인 2인의 콜라보로 진행된 경기도어울림풋살축구대회가 13개 팀의 참석으로 멋진 대회를 치룰 수 있었다”면서 “광명시의 철저한 준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빠짐없는 지원과 안전 관리로 멋진 대회를 치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해 31시·군에서 참석 팀을 모두 내보내 어울림대회라는 취지에 맞게 비장애인들과 장애 체육의 저변 확대에 큰 힘이 되도록 저희 협회도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다시 한번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신 광명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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