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17일 KOICA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국제개발·보건 전문가 과정)의 일환으로 2024년 하계 국제보건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남대의료원은 올 1월부터 동 사업을 통해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국제개발보건학과 재학생들의 국제보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제보건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과 국제개발보건학과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보건부문 유상원조사업, 민관협력사업, 초청 연수를 통한 개도국 인적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지역대학 글로컬 역량개발에 관하여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와 현장의 경험, 전문가들의 견해를 공유했다.
특히, 유무상 원조 프로젝트의 사후 지속가능성 관련 논의에서 참가자들은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와 의식변화, 프로젝트 수행기관의 진정성, 문화상대주의적 인식 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원조사업의 중요한 실행 주체로서 지역과 지역대학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프로그램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황태윤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유무상 국제보건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와 현안을 이해하고,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실천 역량을 강화할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적 교류와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개발·보건 전문가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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